EXOSKELETON 전문기업 ㈜에프알티로보틱스(FRT Robotics, 대표 장재호)가 ‘초격차 공공 오픈이노베이션(경찰청)’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며, 지난 10월 31일부터 열린 2025 APEC 공식 부대행사 ‘DIPS TECH CON’ 오픈이노베이션 세션에서 우수 기업으로 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초격차 공공 오픈이노베이션(경찰청)’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추진되는 혁신 프로그램으로, 경찰청의 현장 수요에 맞는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해 PoC(개념 검증)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 중심의 기술 협력에서 한발 나아가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현장 중심의 실증형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프알티로보틱스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경찰 전용 웨어러블 엑소스켈레톤 개발 및 실증 프로젝트를 제안해 선정됐다. 해당 기술은 재난 대응, 장시간 순찰 등 다양한 경찰 업무 환경에서 현장 인력의 근력을 보조하고 피로도를 낮추는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자사의 웨어러블 로봇 플랫폼 ‘스텝업(StepUp) 시리즈’는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근력을 보조하며 신체 부담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이번 사업을 통해 경찰청 맞춤형 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에프알티로보틱스는 향후 경찰 현장 인력과 협업을 통해 착용 편의성, 근피로도 감소, 대응 효율성 등을 검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찰 전용 엑소스켈레톤의 표준 모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재호 대표는 “이번 수상은 경찰청이 FRT의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람 중심의 로봇 기술을 통해 공공 안전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프알티로보틱스는 정부 지원 과제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9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UAE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군용 웨어러블 로봇 공급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또한 MWC, 하노버 메쎄, GITEX 등 글로벌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7일에 열리는 ‘한-캐 방산협력 로드쇼’를 통해 해외 수출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